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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간_오월의강/남동우  
문학의식   hwaseo582@hanmail.net
2019/05/06  
시대의 아픔을 함께 겪어온 이들에게 전하는105통의 안부편지

레테 강 저편에서 손짓하는
슬픔에 사무친 영혼들이
목마른 이의 샘이 되고
배고픈 이의 밥이 되고
추위에 떠는 이의 집이 되게 하라.
***
아! 물망초 꽃피는 5월의 전설이여,
우리 혈관에 눈물 되어 흐르는
영원한 생명과 소망의 강이여,
5월의 강이여!

-본문 <5월의 강> 중에서


나는 기성의 체제와 권력자들에게 기대를 걸지 않는다. 대신 우리 주위에 건재한 보석 같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품는다. 이성, 정의감, 도전의식으로 무장한 젊은 주역들을 나는 보석이라고 부를 것이다. 보석들의 견결한 노력으로 이 나라가 장차 아름다운 강소국(强小國)이 되기를 염원한다. 보석들이여, 그 강고한 아름다움으로 부디 빛을 발하시라! 신세기의 블루오션이 그대들을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. 나는 그대들을 굳게 믿는다.
나의 시대는 구름처럼 그림자처럼 지나갔다. 할아버지인 나는 이제 더 이상 시를 쓰지 않을 것이다.
- 에필로그에서-






■ 목차

작가의 말 5
서시 10

1부(1973~1978)
고향 14/ 탄생 16/ 중앙청 18/ 각하, 죄송합니다 20/ 떨어진 꽃 피어날 꽃 24/ 아침 출근길 26/ 구두징 소리 29

2부(1979~1986)
10월 26일 34/ 12&#8228;12 38/ 웃음 42/ 우울한 시간 45/ 지도교수의 말 47/ 팽이 50/ 이국의 겨울 숲길 52/ 말과 진실 54/ 국무총리 58/ 자화상 62/ 낙서 64/ 감방 뒷산에서 66/ 진달래 70/ 황태자 72/ 침묵하기 75/ 형제 77/ 추억 79

3부(1987~1988)
5월의 강 84/ 유월이여! 89/ 감자바위 93/ 둑길 건너 아이들 98/ 눈 102/ 공무원들에게 104/ 결재 107/ 소녀가장 109/ 텅 빈 집 111/ 목민관 113/ 솔치 고개 116/ 호박잎 118/ 햇빛 120/ 벼슬자리 122

4부(1989)
차관의 말씀 126/ 어떤 여학생 129/ 연 131/ 역사의 굉음을! 134/ 백담사의 목소리 136/ 영화광고 138/ 미&#8228;소 정상회담 142/ 잠 못 이루는 밤 145/ 술 147/ 80년대를 보내며 150

5부(1990~1998)
대학의 변소 154/ 향불 156/ TV 158/ 발리 섬 161/ 사막에서&#8211;1 164/ 사막에서&#8211;2 167/ 인 샬라 169/ 덕품계곡 171/ 시간에게 173/ 루이스 호수 175/ 퇴직 177/ 춘천의 밤 180/ 달빛 스님 182

6부(1999~2005)
대학로에서 186/ 이웃과 어울려야 190/ 낙선 192/ 이데올로기란 196/ 전쟁을 알겠느냐 199/ 물의 도시 203/ 산세베리아 205/ 가재 208/ 토종 210/ 엉겅퀴 212/ 들꽃 214

7부 (2006)
인도의 꿈 218/ 인도의 연꽃 220/ 헬싱키의 빛 222/ 이슬람의 기둥 224/ 보헤미아의 사과나무 228/ 마야 230/ 하와이 234/ 세상의 꽃들 238/ 세상의 나무들 241/ 세상의 술 244

8부(2007~2012)
할아버지가 됐다 248/ 사람의 값 250/ 카논 252/ 손녀 254/ 손자 오는 날 256/ 살아 있음 258/ 가을을 불사르며 260/ 강변 동물원 262/ 젊은이여, 절망 하라 266/ 이름 바꾼다고 271/ 그레샴의 법칙 274/ 동그라미를 그려라 277/ 귀인이여 280

9부(2013~2018)
인생의 저녁 286/ 잡초 288/ 무제 291/ 나이 칠십에 293/ 촛불 298/ 조화들 303/ 내가 기다리는 것 306/ 퇴장준비 309/ 평창 312/ 애국가 318

에필로그 325

■ 남동우

● 1946년 춘천에서 태어나 초·중·고등학교를 졸업했다
●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학과,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, 미국 펜실베이니어 주립대 대학원을 수료했다. 청소년시절부터 역사탐구와 역사학 교수가 되는 것이 작가의 꿈이었다.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 사학과에 진학했지만 형편이 어려운 집안의 장남으로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부득이 학자의 길을 접어야 했다.
● 1973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무총리실 과장, 강원도의 군수, 국장, 시장 등을 거쳤다.
● 국무총리실에 근무하던 1976~1979년 박정희 대통령의 시정연설문과 국무총리의 국정보고서를 썼고 정부 행정백서 발간을 담당했다.
● 1980년 5.18 이후 광주민주항쟁을 왜곡 날조할 목적으로 백서를 발간하라는 국보위의 지시를 거부한 뒤 공직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건너갔다. 역사학도 출신인 작가의 양심상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는 글을 쓸 수 없었다.
● 5공 당시 어렵게 공직에 복귀했지만 신군부의 항명에 대한 보복인사로 5년 동안 유배나 다름없는 대기발령과 좌천을 감내해야 했다. 문민정부가 출범한 후에야 비로소 정상적인 인사발령을 받았다.
● 1995~1997년 강원도 정무부지사, 1997~1998년 강원발전연구원장을 역임한 뒤 공직을 떠났다. 25년에 걸친 작가의 공직인생은 보람과 영광보다는 치욕과 질곡으로 얼룩진 것이었다.
● 1998년 이후 10년 동안 대학 강단에 서서 행정과 역사를 가르쳤다. 역사학에 대한 향수와 집념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문명교류사를 연구해 왔다.
● 학교선배인 정관계 인사들의 권유에 따라 2002년 전국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. 그 뒤 정치와 결별했다.
● 2006년 아내와 함께 5개월간 세계일주 여행에 나서 23개국을 다녀와 2009년 세계 23개국의 역사, 문화 탐방여행기인 <황금빛 세상으로 가는 길>을 펴냈다.
● 2013년 계간지 문학의식의 신인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소설가로 등단했으며, <챔피언>, <산불>, <까치아파트>, <어떤 봄날> 등의 단편을 발표했다.
● 2015년 작가 자신이 직접 체험한 격동기 한국현대사의 사건들을 자전적으로 엮어낸 대하소설 <소양강>을 발간했다.
● 이번에 펴낸 시상집 <5월의 강> 역시 70년대 이후 현대사의 그늘에 가렸던 사실들을 작가의 체험과 목격한 바를 바탕으로 그 내용을 엮은 것이며, 시에 산문을 덧붙여 쓴 글이다. 법률적 판단, 역사적 검증, 국민적 합의를 거친 사실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이념적, 정치사회적 갈등에 역사학도 출신인 작가로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던 것도 이 문집을 발간한 배경이다.
● 작가는 지금 고향 춘천에서 아내와 함께 텃밭을 가꾸며 글을 쓰고 한국현대사와 문명교류사를 연구하며 여생을 보내고 있다. 역사는 작가가 생을 마감할 때까지 부단히 탐구하고 바로 잡아야 할, 청년시절부터의 도전이자 극복의 영역이다.



      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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